이인경 부사장, MBK파트너스 첫 여성 파트너 선임

입력 2020-01-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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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 총책임 및 투자자 관리 총괄로 MBK 파트너스 성장 견인

▲이인경 MBK파트너스 파트너 겸 부사장. (사진제공=MBK파트너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모투자전문회사(PEF) MBK파트너스에 첫 여성 파트너가 선임됐다.

6일 MBK파트너스는 1일부로 서울 오피스의 이인경 부사장을 파트너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인경 파트너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모건스탠리 프라퍼티스 코리아에서 최고재무관리자(CFO) 역할을 담당했다. MBK파트너스에는 2006년 합류했다.

이 파트너는 재무관리를 총책임지는 CFO로 MBK파트너스가 글로벌 최고수준의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아시아 탑클래스의 독립계 사모투자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투자자 관리 총괄’직을 수행하며 80여 곳에 이르는 국내외 LP와 MBK 파트너스 간 핵심적인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인경 부사장은 파트너 승진과 함께 MBK 파트너스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투자심의위원회의 구성원으로 투자 결정권을 행사하게 된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파트너 겸 회장은 “인재의 다양성은 다면적인 사고가 필요한 금융 부문에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건”이라며 “이인경 부사장의 파트너 승진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전문성과 성숙도, 개방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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