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소한, 뜻과 추위에 좋은 음식 '관심↑'…다음 절기 대한은 언제?

입력 2020-01-06 08:46수정 2020-01-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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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오늘)은 절기상 소한(小寒)이다.

소한은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보통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다. 이 때문에 "대한(大寒)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다음 절기인 대한은 오는 20일이다.

조상들은 소한에는 추위를 떨치고 기운이 날 만 한 음식을 먹어 왔다. 계피, 마늘, 생강, 홍삼, 대추 등이 몸속 체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생강을 뜨겁게 차로 조금씩 자주 마시면 몸에 찬기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생강은 위장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이들은 대추와 함께 달여 먹는 게 좋다. 대추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그 자체로도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한다.

한편 소한인 오늘 날씨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높아 포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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