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2·3호점 연달아 오픈

입력 2020-01-05 09:20수정 2020-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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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이후 부산과 수원에 잇달아 선보여

▲부산광역시 홈플러스 서면점에서 모델들이 ‘더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부산 서면점과 수원 원천점에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THE STORAGE with Homelplus)’ 2·3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홈플러스가 점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 창고 서비스로 계절 가전, 의류, 이불, 취미 용품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THESTORAGE with Homeplus)’를 부산 서면점과 수원 원천점에 잇달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더 스토리지’는 계절 가전이나 의류, 이불, 취미 용품, 소규모 사무실의 각종 서류나 비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창고 서비스다. 약 5개월가량 운영 중인 일산점은 현재 이용률이 약 85%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고객 반응까지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문을 연 서면점은 약 211㎡(64평)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선보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기존 선보였던 스몰, 미디엄, 라지 세 가지 사이즈 보관함 외에 처음으로 엑스-라지(약 1.6평) 사이즈까지 마련했다. 이 공간은 침대 매트리스 등 대형 가구 및 가전을 넉넉히 보관할 수 있다. 스몰 16개, 미디엄 24개, 라지 16개, 엑스-라지 3개 등 총 59개의 보관함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 2층 무빙워크 바로 옆에 위치해 물품을 옮기기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달 2일 오픈한 수원 원천점은 약 135㎡(41평) 규모로 이뤄졌으며 1호점인 일산점과 똑같이 스몰, 미디엄, 라지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스몰 9개, 미디엄 20개, 라지 10개 등 총 38개의 보관함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서면점과 원천점의 경우, 편의 공간까지 함께 갖추면 좋을 것 같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내부에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 의자, 냉장고 등을 추가했다. 또한 스토리지 서비스의 용도를 궁금해 하는 고객을 위해 보관함 내 정리된 물건들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이른바 ‘쇼룸’도 함께 구성했다.

이 서비스는 최소 1개월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스몰 5만9000원, 미디엄 8만9000원, 라지 13만9000원이다. 다만 장기 고객이 많기 때문에 3ㆍ6ㆍ12개월 단위로 약정 할인도 제공된다.

조수현 홈플러스 서비스사업 이노베이션팀장은 “홈플러스 매장은 도심 내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부산, 수원 등 대도시 위주로 ‘더 스토리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며 “굳이 장볼 때가 아니더라도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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