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사기 용의자, 경찰 추적 중 모텔서 추락사

입력 2020-01-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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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30대 사기 범죄 용의자가 경찰의 추적 과정에서 모텔에서 떨어져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전일 오전 11시 50분께 대전시 동구 한 모텔에서 A(36)씨가 모텔 5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인터넷상에서 물품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어, 경찰이 추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이던 중 첩보를 입수해 A씨가 머무는 모텔을 찾아낸 후, 업주의 허락을 얻어 5층 객실 방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이를 본 A 씨는 1층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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