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동 휴비스 대표 "2020년, 프로젝트 본격 결실 볼 때"

입력 2020-01-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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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논현동 본사서 '2020년 시무식' 개최

▲신유동(가운데) 휴비스 대표와 임직원 대표들이 2일 본사에서 열린 '2020 시무식'에서 새해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휴비스)

“올해는 앞서 추진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결실을 볼 때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가 2일 논현동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전사적인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울산과 전주공장 통합의 1단계가 마무리되었고 LMF(접착용 섬유) 미국 현지 합작법인 공장 착공 및 친환경 식품 용기 소재 에코펫의 중국 합자법인 추진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본격 추진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 대표는 올해 사업 전략도 제시했다.

휴비스는 미래 산업의 메가 트렌드인 환경과 안전을 제품에 심고 전 사업부문이 흑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 투자 확대 및 사내 벤처를 활성화해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신 대표는 이를 위해 인력, 재무, 연구소, 생산 모든 본부에 혁신팀을 설치하고 전략기획실 내에 오픈 이노베이션팀을 신설했다.

경영 혁신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본부별 혁신팀은 업무 프로세스, 고객서비스, 생산방식, 관리방식 등 모든 업무를 재점검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시무식에는 휴비스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올해의 휴비스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 신입사원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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