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및 처진피부, 리프팅시술 시 개인차 감안해야

입력 2020-01-02 10:38

이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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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20대 중반을 기점으로 노화가 시작되어 처짐과 탄력 저하를 유발해 얼굴 곳곳에 주름이 생기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과 실내 히터 등의 외부 자극으로 피부 손실이 이뤄지기 쉽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들은 즉각적인 변화가 없는데,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아 리프팅 시술을 받는 이들이 많다. 다양한 리프팅 중 ‘아큐스컬프’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시술법으로, 피부에 작게 멍을 내 피하 지방을 녹여 흡입한 후 피부에 레이저를 넣어 피부가 탱탱해질 수 있도록 당겨준다. 이는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턱과 볼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늘어진 경우라면 더욱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효과가 좋은 리프팅 시술이라고 해도 부작용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아큐스컬프 같은 리프팅 시술의 경우 작은 차이로도 인상이나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성과 충분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수술 시스템과 마취 시스템을 갖춘 곳인지 향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박재우 비아이오성형외과 원장은 “이처럼 아큐스컬프는 효과적인 시술이기는 하지만 의료진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받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 상태에 따른 적절한 시술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