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울산 3공장 기술공정팀, '올해의 태광인' 선정

입력 2020-01-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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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도 이름 올려

▲홍현민(왼쪽 여섯번째) 태광산업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30일 본사에서 열린 '올해의 태광인' 석유화학사업본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은 지난달 30일 중구 동호로 본사에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과, 공적을 쌓은 부서를 포상하는 ‘2019년 올해의 태광인’ 시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홍현민 · 김형생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태광인'은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연말에 운영하는 제도다. 2016년에 시작해 이번이 4회째다.

이번에는 포상 영역을 생산ㆍ영업ㆍ지원부문에 이어 정도경영부문까지 넓혔다.

올해의 태광인상은 효율적인 폐수 처리를 위해 신규 공정 설비를 도입한 울산 3공장 기술공정팀과 정도경영부문에서 최우수 점수를 얻은 본사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이 선정됐다.

수상자 대표로 참석한 주철웅 울산 3공장 기술공정팀 부장은 “팀원들 모두 한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의 노력 끝에 신규 설비 도입, 보일러 최적화 가동 등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술개발, 공정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사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들은 직원들의 고충 처리 및 대의기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신뢰의 노사관계를 굳건히 다지는데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태광인상은 각각 상장과 함께 포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아라미드 생산팀, 울산 2공장 품질관리팀, 태광울산적십자봉사회 등이 3개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원료구매팀 강우재 과장 · 황윤성 사원, AN영업팀 김홍철 · 전지훈 대리 등 4개 팀과 직원이 받았다.

홍현민 대표는 “매년 이어온 올해의 태광인 시상에 올해에는 정도경영부문까지 포상의 영역을 넓혔다"며 "우수한 실적과 더불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임직원 모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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