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국내 최대의 폐기물 종합처리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주호 애널리스트는 "인선이엔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설폐기물, 산업재폐기물 등을 철거에서부터 소각, 매립, 그리고 재활용 사업부문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폐기물 일괄처리 능력을 보유한 업체"라며 "주요 경쟁사들이 일부 지역만을 영업활동 범위로 삼는 것과 달리 전국에 4개의 거점사업장과 3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효과적 영업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선이엔티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올해 7월 1일부터 폐석면에 대한 철거법규 강화로, 폐석면관련 신규 매출(70~80억원)에 따른 영업이익(25~30억원)이 발생해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이 애널리스트는 "친환경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건설폐기물 시장규모는 2006년 1조1000억원에서 2010년에는 1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