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솔루션, 상반기 MS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발생…AIㆍML 분석 제공

데이타솔루션이 이르면 상반기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매출을 반영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타솔루션은 한국 MS와 2019년 11월 8일 클라우드 스케일 애널리틱스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관련한 매출이 이용자의 수와 이용률을 기반으로 계상될 전망이며 이르면 2020년 상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한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사업과 연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다만 공식적인 입장은 구체적인 매출 발생 시기를 밝히거나 언급하기 어렵고, 업무협약을 통한 다양한 매출 서비스가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데이타솔루션의 계획은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술능력과 데이터 시스템 구축능력을 MS 글로벌 서비스인 클라우드 애저(Cloud Azure)에 적용하는 것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애널리스틱스 및 매니지드 애널리스틱스(Cloud Scale Analytics & Managed Analytics) 서비스 분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고객사의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구축하며, 데이터 분석 모델링 및 시각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데이타솔루션은 고객사가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하거나 기존 사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ML)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타솔루션의 이번 사업은 그동안 검증된 빅데이터 마이닝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데이타솔루션은 현재 저장과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정형ㆍ비정형 데이터분석 솔루션과 데이터 마이닝 역량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의 고객사는 공공기관, 금융사, 통신사, 유통 및 제조기업, 의료업, 교육기관 등으로 광범위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업체는 IBM이며 MS를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맞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