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신차' 행렬…제네시스ㆍ아반떼ㆍ싼타페 등 선뵌다

입력 2020-01-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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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1일 디자인을 공개한 SUV 'GV80' (사진제공=제네시스)

경자년 새해 연초부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를 속속들이 발표하고 나섰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일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GV8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GV80은 대형 SUV로, 디젤 3.0, 가솔린 3.5 터보, 가솔린 2.5 터보 등 고출력 엔진이 쓰인다. 2017년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인 이후 2년 반 만에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고 인기 차종인 G80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도 상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13년 11월 2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이다.

플래그십 세단 G90 디자인을 계승해 오각형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4개 램프로 이뤄진 쿼드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준중형 대표 모델인 아반떼 완전변경 신차도 상반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2015년 11월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모델이다. 이번 신차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아차의 대표 SUV 쏘렌토 신차도 상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20215년 출시 후 6년 만에 나오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디자인이 크게 개선되고 2.5ℓ 가솔린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현대차 대표 SUV 싼타페는 부분변경 모델로 상반기 고객을 만난다.

(출처=뉴스프레스UK)

경차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기아차 모닝은 상반기 부분변경 모델을 내세워 경차 시장 회복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1분기에 쿠페 스타일 SUV인 XM3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전기차 조에, 소형 SUV인 QM3 완전변경 모델 등 신차를 선보인다.

중형세단 SM6와 상용차 르노 마스터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 준비 중이다.

한국지엠(GM)도 1분기에 준중형 SUV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놓으며 SUV 시장 경쟁에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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