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창훈, 벗지 못했던 맹구 캐릭터 재소환

입력 2019-12-30 22:00수정 2019-12-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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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모던패밀리' 캡처 )

개그맨 이창훈의 깜짝 출연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개그맨 이창훈은 30일 방송된 KBS2TV ‘코미디의 전당’에 출연해 맹구 캐릭터를 소화했다. 개그맨 이창훈은 과거 개그프로그램 ‘봉숭아 학당’에서 맹구 캐릭터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2000년대 맹구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끝내 브라운관을 조용히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이창훈의 근황은 그의 여동생인 배우 이미영으로부터 공개됐다. 이미영은 지난 9월 종편사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인 개그맨 이창훈이 폐암 투병 중이었던 사실을 전했다. 당시 찾은 건강함을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훈은 건강을 되찾았을 당시 “당장은 조용히 지내고 싶다”며 “원래 배우니까 좋은 계기를 만들어 연기자로 돌아가겟다. 그 때는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서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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