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엔지, 日에 391억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08-09-11 14:04수정 2008-09-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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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이엔지는 11일 일본에 규석 수출 계약권을 보유하고 있는 제이에스코리아와 강원도 임계 광산에 매장된 원석을 2010년까지 월 9000톤 총 21만톤을 약 391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케이이엔지는 지난달 14일 태양전지의 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국내 대우솔텍과 사업계약을 체결해 강원도 정선 임계면의 규석 광산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다.

케이이엔지는 이번 공급계약을 기초로 제이에스코리아와 공동으로 내년 말까지 정밀 실사 및 유통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월 9000톤씩 2010년 말까지 약 391억원 규모의 규석원석을 공급하게 된다.

케이이엔지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솔텍과 함께 보유 개발하고 있는 강원 정선 임계광산은 이미 채굴허가를 득한 광산으로 고순도의 규소가매장돼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 1차로 개발하고 있는 해당 광구에는 약 330만톤가량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매장 순도 또한 상당히 양질로 판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날 일본의 자원 회사 공급이 약정된 제이에스코리아 수출물량에 대한 200억원 가량의 공급 계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사업 전개가 예상된다"며 "향후 더욱 적극적인 광산 추가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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