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가 애자일 경영 전략을 도입하고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업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애자일(Agile)’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의사결정 권한을 구성원들과 공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운영 방식을 의미한다.
민앤지는 급변하는 IT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사무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공유형 오피스로 조성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민앤지의 공유 오피스는 △간단한 업무와 미팅을 위한 워크라운지 △팀 단위 회의와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존 △집중 업무가 필요한 개인을 위한 포커스존 △몰입과 휴식이 어우러진 힐링존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공유형 오피스 구축을 통해 서로 다른 조직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얻는 등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며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 미니보험 서비스 등 신사업 조직들을 대상으로 애자일 전략을 우선 도입할 예정이며, 추후 전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구내식당을 대대적으로 확장해 재오픈하는 등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 뿐만 아니라 임직원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며 “임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