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시도당 속속 창당…신당 출범 가시화

입력 2019-12-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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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ㆍ부산ㆍ경기ㆍ인천서 창당대회…정당법상 ‘중앙당 요건’ 충족

▲27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 남명학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이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보수당’이 연일 지역당 창당대회를 이어가며 신당 창당 절차를 밟아 가고 있다.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9일 서울ㆍ부산ㆍ경기ㆍ인천 등 4개 지역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창준위는 앞서 27일 경남도당을 시작으로 28일 대구시당 창당에 이은 행보다.

정당법상 중앙당을 창당하기 위해서는 5개 지역 이상의 시도당이 필요하다. 새보수당은 이날로 요건을 충족하며 신당 창당을 목전에 두게 됐다. 30일에는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연다.

대안 보수정당을 기치로 내세운 새보수당은 △청년ㆍ중도보수 정당 △탄핵 문제 극복 △공정ㆍ자유 대한민국 △새보수당 중심의 야권개편 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새보수당은 다음 달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신당을 띄운 뒤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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