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김구라·김병만·김종국…김구라 "연예대상이 이젠 물갈이 해야 할 때"

입력 2019-12-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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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9 SBS 연예대상' 캡처)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신동엽, 백종원, 유재석이 꼽혔다.

28일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로 '미운 우리 새끼' 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과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의 백종원, '런닝맨'의 유재석에 이어 '동상이몽2'의 김구라, '정글의 법칙' 김병만, '미우새'와 '런닝맨'의 김종국이 선정됐다.

이날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로 꼽힌 김구라, 김병만, 김종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종국은 "제가 2004년 X맨부터 쭉 일요일 예능을 해왔는데 드디어 대상 후보에 올랐다"라며 웃었다.

김종국은 이어 "이번에 대상을 안주면 진짜 '불타는 청춘'까지 해야 할 것 같다. 결혼을 하면 '미우새'에서 '동상이몽2'로 가야한다. 그러면 프로그램을 2개 밖에 못하는데 차라리 결혼을 안 하고 '불타는 청춘'으로 가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제가 대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는데, 구색을 맞추려고 제 이름을 넣은 것 같다"며 "연예대상이 이제는 물갈이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국민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보니 돌려받기식으로 상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이어 "저 같은 사람 빼고 백종원, 유재석, 신동엽 정도만 넣어주자. 나나 서장훈이나 종국이 왜 대상 후보로 앉아 있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울러 김구라는 "어머니가 내게 말하더라. 너 (연예대상에서) 잠깐 앉아있는데 왜 죽상하고 있느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해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거봐요. 병만이 안 왔잖아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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