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리츠 행복주택 189가구ㆍ장기전세 26가구 공급

입력 2019-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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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지 위치도 및 조감도. (출처=SH공사)

대학생과 청년ㆍ신혼부부ㆍ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로 제공되는 행복주택 189가구 및 장기전세 26가구가 서울지역에 각각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0일 서울리츠의 행복주택 189가구와 장기전세 26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모집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청약신청은 2020년 1월 8~10일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189가구는 △신혼부부 86가구 △청년계층 67가구 △고령자 35가구 △대학생 1가구로 배정된다.

장기전세 주택의 경우 26가구 모두 대형평형(85㎡ 초과)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이 지나고 △지역ㆍ면적별 청약 예치기준 금액 이상인 1순위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공급지역별 세대수를 보면 행복주택의 경우 북한산 두산위브 단지가 포함된 서대문구가 151가구로 가장 많고 동대문구(24가구), 노원구(8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신규 공급 183가구, 재공급 물량 6가구며 장기전세 주택은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강동구(9가구), 구로구(6), 송파구(3) 순이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 지역 시중 가격의 68~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 조건은 기준 임대보증금 7000만 원대~1억500만 원대, 월 임대료 23만5000원~39만7000원이 책정됐다. 대학생계층은 임대보증금 4380만 원, 월 임대료 15만3000원 수준이다.

장기전세 주택 공급가격은 인근 지역 전셋값의 75~80%로 산정해 3억6000만 원대에서 5억2500만 원대까지 책정됐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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