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vs아다치 미츠루 일본만화, 왜 비교됐나

입력 2019-12-27 11:31수정 2019-12-27 11:32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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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화면 캡처)

지난 2013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4'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응답' 시리즈 2편인 '응답하라 1994'가 오늘(27일) 오전 6시20분부터 tvN을 통해 4, 5, 6회가 연속 방영중이다.

'응답하라 1994'는 일본 유명작가 아다치 미츠루의 일본 만화 '터치' 'H2'와 엇비슷한 정서, 플롯, 캐릭터 관계를 지녀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표절'이라 폄훼했으나 이에 대해 신원호 PD는 아다치 작품을 참고한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의 첫사랑 감성이 정서적으로 해당 일본 만화의 정서와 맞닿아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실제로 아다치 미츠루의 팬들은 작품 속 일부분을 캡처해 드라마의 상황과 비견하는 게시물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국내에서도 높은 팬을 보유한 아다치 미츠루와 다수 시청자들을 추억여행으로 소환한 '응답하라' 시리즈가 지금껏 한 선상에서 언급되는 경우다.

'응답하라 1994'는 고아라, 성동일, 이일화,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차선우, 민도희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