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네트웍스, 낙폭축소...물량 부담 뛰어넘나?

주주협의회의 매각제한 일부 해제로 물량부담 우려가 제기되며 전일 하한가로 추락한 SK네트웍스가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50분 SK네트웍스는 전일보다 2.64% 내린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K네트웍스는 주주협의회 보유 주식 4859만9360주에 대한 처분제한이 해제된다는 소식이 물량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하지만 회사 측에서는 물량부담이 아닌 유통주식수 증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주주협의회의 보유 물량이 한번에 시장에 나오진 않을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유통주식수가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호재"라고 말했다.

기존 SK네트웍스의 시장 유통물량은 12.06%에 불과, 이로인해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주주협의회 보유지분에 대한 매각제한 해제로 SK네트웍스의 시장 유통물량은 32.0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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