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25일 광주·전남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광주 동구 운림동 야산에서 불이 났다. 방재당국은 소방·산림청 헬기와 국립공원 산불진화 차량을 동원해 2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다.
민가와는 10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오후 3시 22분에는 전남 화순군 도암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변 식당 건물로 번지지 않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진화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 1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