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 돈가스집’ 수제자 모집…줄 서서 먹는 ‘돈가스’ 이제 좀 쉬워질까 ‘기대’

입력 2019-12-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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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포방터 돈가스집이 수제자를 모집한다.

23일 포방터 돈가스집은 공식SNS를 통해 “저희와 함께 꿈을 실현할 수제자를 모집해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계획”이라며 수제자 모집 사실을 알렸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 후 약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게 앞은 돈가스를 맛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몰려드는 인파로 민원이 빗발쳤고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애썼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돈가스집은 ‘포방터’를 떠나 제주도로 이전했다.

제주도에 둥지를 튼 포방터 돈가스집은 제주도 흑돼지를 이용해 제주도를 돈가스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수제자를 받기로 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조금 더 쉽게 돈가스를 맛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보이고있다.

지금껏 ‘포방터 돈가스집’은 주인장 홀로 돈가스를 만드느라 하루에 100인분밖에 판매하지 못했다. 이에 돈가스를 먹기 위해 전날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최근에는 약 10만 원의 일당을 받고 대신 줄을 서는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포방터 돈가스집’의 수제자가 되기 위해선 제주도 ‘연돈’으로 이력서를 발송하면 된다. 사장 내외는 이력서 검토 후 개별로 면접 일정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창업 후 초소 5년간 제주도에서 돈가스 성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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