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INDEX 모닝스타싱가포르리츠채권혼합 ETF 신규상장

입력 2019-12-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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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KINDEX 모닝스타싱가포르리츠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신청한 상품으로, 싱가포르 리츠(REITs)와 국내 국고채(10년물)을 결합한 안정적인 인컴형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모닝스타가 산출한 Morningstar Singapore REIT Yield Focus Income Protection Index이며 총 보수는 0.40%다.

해당 상품은 배당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싱가포르 리츠와 국내 국고채 10년물을 단일 ETF에 담았다. 리츠는 전통적인 투자자산(주식, 채권)과 상관관계가 낮아 투자자가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특히 싱가포르 리츠는 연 6%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리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대외 불확실성(미·중 갈등 등)이 확대되면서 증가하는 인컴형 상품 수요에 부응할 수 있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해당 상품이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 상품인 만큼,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거래소 측은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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