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한진家 ‘남매의 난’ 본격화…한진칼 ‘주목’

입력 2019-12-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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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24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한진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이치엘비 등이다.

전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본인의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한진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때문이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3% 급등한 4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통주인 한진칼도 20.78%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조 전 부사장은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입장문'에서 조 회장이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의 주주 및 선대 회장님의 상속인으로서 선대 회장님의 유훈에 따라 한진그룹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주주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3일 전 거래일보다 5.97% 오른 10만83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강세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 23일 8.31% 오르는 등 6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다소 주춤했다. 전날 0.89% 하락한 5만5500원에 장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다시 5만5000원 선으로 내려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6.56% 오른 4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42만3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시가총액은 27조9547억 원으로 늘어 현대차(26조1744억 원)를 누르고 4위로 올라섰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려졌다. 외인은 지난 1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453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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