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5G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상용화 성공

입력 2019-12-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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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가 5G(세대)용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24일 “현재 당사는 50G baud PIN-PD 제품의 독자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현재 초기 물량이 납품됐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을 일으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400G 클라우드 서버에 들어가는 네크워크용 광통신 부품 광소자를 개발한 것”이라며 “5G 및 증간현실(AR)ㆍ가상현실(VR) 그리고 4K급 영상 전송을 위한 네크워크 서버 필수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로는 2019년 5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상용화 과제에 참여해 50G baud PIN-PD를 개발했다. 해당 과제는 4차 산업혁명 인프라인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확대, 5G 상용화에 대비한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부품 상용화 지원으로 광통신부품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상용화 과제에서 우리로는 50G baud PIN-PD 제품의 독자 개발 및 상용화를 담당하고 있다.

해당 과제가 완료되면 데이터 처리용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광네트워크 대용량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ARㆍVR 및 4K급 영상전송을 위한 대용량화가 가능하다. 또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서비스와 같은 본격적인 클라우드 기반 지능정보 서비스에 관한 저지연 이슈 등의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커넥티드카의 불안 요소 중 하나인 차량 간 통신 교류 시간 폭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로의 광통신 사업부문은 크게 PLC Splitter(광분배기) 모듈과 PD(광다이오드)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광트랜시버의 핵심 부품인 PD 모듈은 5G 통신장비 수요 증가와 맞물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로의 50G baud PIN-PD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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