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낮엔 맑다…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조심'

입력 2019-12-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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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만, 울릉도는 24일 오후 6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24일 아침 기온은 전국에 걸쳐 –9~3도 분포를 보이며 23일보다 낮겠으나, 낮 기온은 5~13도로 평년보다 2~3도 높겠다.

낮 12시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23일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에 짙은 안개가 기온이 낮은 지표면에서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청은 '블랙아이스 교통사고'에도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24일 전국의 대기오염은 국내에 잔류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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