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휴대전화로 통한다

입력 2008-09-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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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웨더뉴스, '하늘친구' 서비스 양국 동시 출시

한국과 일본 휴대전화 고객끼리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가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일본 웨더뉴스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커뮤디티 '하늘친구'를 오는 11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늘친구'는 하늘과 같이 장벽이 없는 공간에서 서로 다른 국가의 사람을 친구로 이어준다는 뜻으로 SK텔레콤과 일본 통신 3사(NTT DoCoMo, KDDI, 소프트뱅크) 고객끼리 UCC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국가간 모바일 커뮤니티이다.

이 서비스는 '한일 자동번역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글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또 '웨더자키' 콘텐츠에는 날씨와 지역정보를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하늘News' 양국의 맛집, 관광정보가 담긴 '한일정보Zone' 등이 마련됐다.

하늘News와 한일정보Zone은 한국에서는 한국어,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각각 제공된다.

이용금액은 월정액 3000원의 정액제와 월 7000원에 'T Map 네비게이션'까지 이용할 수 있는 'T맵 패키지' 두 종류다.

KS텔레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SK이벤트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2064명을 추첨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 Culture&Life 사업본부 이수혁 본부장은 "하늘친구는 언제 어디서든지 연결될 수 있는 모바일의 장점과 언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동번역 솔루션을 더해, 서로 다른 국가간을 이어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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