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게임 전문 기업 그라비티와 제휴를 맺고 하나TV를 통해 '뽀롱뽀롱 뽀로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하나로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진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장과 강윤석 그라비티 대표이사가 참석, IPTV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라비티 측이 게임 콘텐츠 개발과 수급을 담당하고, 하나로텔레콤은 개임채널과 서비스를 맡게 된다. 게임은 내년 초 하나TV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와함께 앞으로 다양한 국내외 게임을 IPTV를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김진하 하나TV사업부문장은 "본격적인 IPTV시대에 대비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미디어 사업을 통해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2008년 방통융합 디지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하나로텔레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