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30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초고가' 9100만 원 와인부터 맛집 모음까지

입력 2019-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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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부터 24일간…다양한 카테고리 1100개 품목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30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24일간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로 고가의 프리스티지 선물세트,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카테고리의 선물세트 1100개 품목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초고가 명절 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를 고려한 프리스티지 선물세트 대표 품목으로는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L-NO. 9(100세트, 6.5kg)’을 135만 원에 판매한다.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kg/10미)’는 200만 원에, 프랑스 대통령이 문화 외교를 위해 사용할 정도로 명성이 높은 ‘LV 로마네 꽁띠 컬렉션(로마네 꽁티 2006+로마네 꽁티2013)’은 9100만 원에 판매한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롯데백화점이 전국에서 찾은 우수한 농장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201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한우 대표 농장인 ‘목화농장 한우세트’를 53만 원에, 해썹(HACCP) 및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농장 인증을 취득한 ‘대관령 대영목장 한우세트’를 47만5000원에 판매한다.

SNS 등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이색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부터 선보여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노포 맛집 세트’ 강화해 다양한 맛집들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34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 ‘벽제갈비’의 ‘벽제 감사 세트(양념갈비+양념불고기)’를 35만 원에, 전북 군산 지역의 향토 음식점 ‘계곡가든’의 ‘게장 세트 2호’를 17만 원에 선보인다.

자체상표(PB)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의식주 토털 라이프스타일 숍 ‘시시호시(時時好時)’에서는 ‘시시호시 설날 세트(광주요 단지 면기+자이소 떡국떡)’를 5만1000원에, ‘시시호시 다도 세트(서울번드 쓰리코 연잎 티컵+쿠스미티 엑스퓨레)’를 14만2000원에 판매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안산점에서 운영 중인 가드닝 복합문화공간 ‘소공원’에서는 ‘올해도 건강하세요 꽃다발’을 4만4000원, ‘올 명절도 고마워요 꽃다발’을 3만9000원에 판매하며, 본점과 잠실에서 운영 중인 프리미엄 렌탈 편집샵인 ‘샬롱드 샬롯’에서는 아동 한복을 대여한다.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롯데상품권 설패키지 한정 판매 이벤트도 진행, 300만 원/1000만 원/5000만 원/1억원 패키지 구매 시(현금 결제 시) 각 4만5000원, 20만 원, 150만 원, 350만 원, (법인카드 결제 시) 1만5000원, 5만 원, 50만 원, 100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해지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구색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확대했다”며 “명절을 맞아 주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의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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