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타러 한강가자”…서울시, 뚝섬 눈썰매장 24일 개장

입력 2019-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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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성인용)-소형(유아용) 슬로프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가까운 도심에서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24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뚝섬 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주간ㆍ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

기상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으면,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다. 매일 정오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과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 놀이기구는 4000원~5000원, 기타 체험활동 이용비 5000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놀이기구는 유로 번지, 미니바이킹, 점핑라이더, 범퍼카 등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각 4000원~5000원이다.

기타 체험활동은 빙어잡기, 군고구마 체험, 추억의 달고나, 풍선 터트리기, 야구 던지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별도의 재료비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ㆍ장애인(1~6급)과 장애인 보호자(1~3급)ㆍ65세 경로ㆍ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 할인할 수 있다. 36개월 미만 영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뚝섬 눈썰매장 오시는 길은 지하철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뚝섬 안내센터(02-453-302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값비싼 옷이나 불편한 차림보다는 눈썰매장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복장으로 입장할 것을 권장한다”며 “눈썰매장 슬로프 충돌사고,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 미끄러짐, 추운 날씨 장시간 노출에 따른 저체온 현상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통한 안전교육을 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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