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인, 5살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한 이유…“일하기 싫으면 하지 마”

입력 2019-12-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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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동치미' 방송 캡처)

배우 채영인이 과거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채영인이 출연해 우울증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채인영은 “어려서 방송일 할 때 우울증을 앓았다. 어머니가 필요했는데 옆에 안 계셨다”라며 “항상 집안일만 해주고 가버리셨다. 나는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할 엄마가 필요했다”라고 토로했다.

채인영은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잡지 모델로 데뷔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주변에 조력자가 없었던 채인영은 우울증과 강박증에 시달려야 했고 방송 활동이 버겁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만난 남편은 연예계를 떠나고 싶어서 하는 채인영에게 “일 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마라.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말했고, 이에 채인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한편 채영인은 2012년 5살 연상의 피부과 의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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