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 ‘낮부터 영상 기온 회복’…미세먼지 농도 나쁨~보통

입력 2019-12-21 09:39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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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토요일인 21일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지속적으로 서풍이 유입되면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이하,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에는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2일 오전 9시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중부서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내륙,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ｍ, 동해 0.5∼2.5ｍ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충북·충남·대전에서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