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36%증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 '나노ㆍ소재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은 총 2336억 원 규모다. 소재ㆍ부품ㆍ장비 지원 예산은 총 3359억 원으로 이번에 확정된 나노ㆍ소재 기술개발사업은 이 중 약 70%에 해당한다. 전년 대비 136% 늘었다. 과기부 관계자는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을 선도할 나노·소재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내년 ‘나노ㆍ미래소재원천기술개발’에 442억 원이 투입된다. 나노ㆍ소재 분야 선도적 기술 발굴을 통해 미래사회 기술수요에 대응하고 나노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다기능 적외선 센서 기술개발 △나노소재ㆍ소자, 나노바이오, 나노 에너지ㆍ환경 등 8대 분야 60여 개 과제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