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쌍끌이’ 매수에 2200선 돌파

입력 2019-12-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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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22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일 대비 7.62포인트(0.35%) 오른 2204.1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139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6억 원, 1302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1.26%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또 운수창고(1.14%), 화학(1.07%), 종이목재(0.98%), 음식료업(0.24%) 등 대부분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15%), 변동성지수(-1.06%), 보험(-0.78%), 은행(-0.40%), 금융업(-0.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50%)와 NAVER(2.51%), LG화학(1.78%)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고,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모비스(0.38%), 셀트리온(0.83%)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고, 삼성전자우선주(-1.31%)와 신한지주(-0.22%)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1.88포인트(0.29%) 오른 649.73에 마감했다.

개인은 828억 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1억 원, 7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에이치엘비(3.34%), 케이엠더블유(3.51%), 펄어비스(0.65%), SK머티리얼즈(0.68%) 등 대부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CJ ENM(-0.45%), 휴젤(-0.10%), 파라다이스(-0.26%) 등은 소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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