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의 시장한 여행, 임현식과 최주봉의 우정 여행
바다를 감상하며 인천의 명소를 만나볼 수 있는 월미도 바다열차가 올겨울 여행지로 뜨고 있는 가운데 열차 내부 승객들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바로 만수아빠 최주봉과 순돌아빠 임현식이 탑승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방송에서 방영하는 '대배우의 시장(市場)한 여행' 인천 신포국제식당 편에 반가운 인물이 등장했다. 특유의 말투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배우 최주봉이 그 주인공이다. 소탈하고 어수룩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임현식과 닮은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최주봉이지만 35년 전 '한지붕 세 가족'에서 늘 100점 받는 만수와 맨날 30점만 받아온 순돌이의 아빠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의 명물인 바다 열차를 처음 만난 두 대배우는 여행을 즐거워하며 반가움에 인사를 건네는 인천시민들의 모습은 열정적인 답례를 아끼지 않는다. 바다 열차를 타며 만난 인천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자세히 드러나면서 근대사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다는데, 두 배우가 인천을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의 명소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그리고 자유공원에서는 시간이 멈춘 100년 전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두 대배우가 소문을 듣고 찾아간 차이나타운의 짜장면과 개항장의 카스테라는 어떤 맛일까? 두 배우는 추억의 맛과 함께 잊고 지내던 추억들 들춰내며 오랜 회상에 잠기기도 한다. 어느덧 노년이 된 그들에게 전쟁이 준 교훈은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인천 청년몰 눈꽃마을에 나타난 반가운 손님, 개그우먼 김승혜가 돌아왔다. 인천 청년몰 눈꽃마을 청년상인들은 김승혜와 두 대배우에게 각자의 개성과 큰 포부를 보여주며 청춘을 뽐내는데 정작 김승혜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따로 있다.
인천 청년몰 눈꽃마을의 마카롱과 김밥, 향기캔들, 디퓨저, 흑백사진관 등 이곳만의 남다른 개성과 눈꽃마을만이 가진 색다른 풍경은 오는 22일 오후 4시 '대배우의 시장한 여행' 인천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배우의 시장한 여행은 임현식이 친구 혹은 인생 후배들과 함께 여행하며 전통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청춘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청춘예찬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