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쌍용차 대출 200억 원 연장 결정

입력 2019-12-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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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자동차에 대한 운영자금 대출 일부를 연장하기로 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쌍용차의 운영자금 대출 300억 원에 대해 '일부 상환 일부 연장' 방안을 적용해 200억 원을 연장한다.

쌍용차는 주채권은행인 산은에 이달 말(300억 원)과 내년 7월(1000억 원)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의 연장을 요청했다.

산은은 일단 만기 시점이 임박한 300억 원 중 200억 원을 연장해주고 내년 7월 대출금은 추후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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