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포인트(+0.08%) 상승한 2196.5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57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184억 원을, 개인은 164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1.5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약품(+0.91%) 기계(+0.7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73%) 종이·목재(-0.1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건설업(+0.54%) 금융업(+0.44%) 화학(+0.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10%) 전기·전자(-0.0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1.12%), 보험(+0.82%), 스팩(SPAC)(+0.81%), 전선(+0.79%), 통신(+0.6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BS(-2.44%), 게임(-1.59%), 교육(-1.04%), 제지(-0.95%), 금(-0.8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3% 내린 5만6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4.37% 오른 10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1.69%), 한국전력(+1.07%)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2.25%), 삼성전자우(-2.03%), 기아차(-1.2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동양물산(+19.94%), 범양건영(+17.00%), 삼일제약(+14.6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호에이엘(-29.97%), DB하이텍1우(-17.99%), 일진홀딩스(-6.9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연테크(+29.92%), 성안(+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3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76개다. 10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6원(-0.2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4원(-0.35%), 중국 위안화는 167원(-0.2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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