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고성능-고급형 장비 메이커로 거듭나기 위해 브랜드-기술 혁신전략을 펼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8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 2008(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에 참가, 차세대 기종 및 미주지역 전략 신기종 터닝센터 17대 등 28개 모델을 전시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출품 장비들을 4개 테마로 구분하고 테마별 기종별 비교를 쉽게해 전시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다기능 복합가공 및 충돌방지 기능을 장착한 복합가공기와 최근 급성장세인 유전산업 시장을 목표로 한 초장축 터닝센터 등을 새롭게 선보여 바이어 및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전시회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두산 브랜드에 대한 친밀한 이미지와 인지도를 대폭 신장시켰으며 아울러 풀라인업을 갖춘 최적의 시스템 업체로서 글로벌 공작기계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BG 김웅범부사장은“고급형 장비시장 공략, 기술지원 확충,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2012년 매출 2조2000억원의 글로벌 톱 메이커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는 IMTS 전시회는 미국제조기술협회(AMT)가 주관하여 격년으로 열리는 전시회로서 전세계 119개국 18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전시회 중 하나다.
이 전시회에서는 공작기계, 관련 어태치먼트, 자동화 및 제어기술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업체들의 신제품 비교 및 미래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