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무배당 시사발언 이후 사흘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구가스공사는 10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기준가인 6만9400원 보다 600원(0.86%) 하락한 6만88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정부의 배당지급 불가능 발언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으나 이는 동사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라며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확대 정책과 가스소비 증가 등으로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규제는 점차 완화될 전망이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