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일제약,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아람콜 임상 3상 허가 소식에 ‘강세’

입력 2019-12-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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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이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의 국내 임상 3상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삼일제약은 2016년 이스라엘 제약사 갈메드(Galmed)와 아람콜의 국내 제조 및 판매 등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삼일제약 측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한다.

19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삼일제약은 전일 대비 2950원(14.90%)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 따르면 18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시험 대상자에서 아람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이 승인됐다. 해당 임상은 다국가, 다기관,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 시험 (ARMOR 시험) 등을 주요 조건으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일 저녁 임상 3상이 승인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일제약과 갈메드사의 계약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아람콜의 한국 내 제조 및 상업화 등을 위한 국내 판매와 관련된 제반 권리 일체를 포함한다.

양사는 국내 임상시험에 필요한 물질과 기술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국내 품목허가 취득 후 국내 판매권은 삼일제약이 제품 최초발매 후 20년간 보유키로 했다. 베트남 시장 판권 옵션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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