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9구역,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공공보행통로 3개소 신설

입력 2019-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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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서울 중구 신당9구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된다. 또 공공보행통로 3개 소를 신설하고 엘리베이터 2개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중구 신당제9주택재개발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 신당제9주택재개발구역은 노후ㆍ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2010년에 최초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된 후, 부동산 경기 침체, 토지소유자간의 갈등 등으로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형단차를 고려해 지형순응형 7층 이하로 계획했다. 2010년 구역지정 당시 결정된 소공원을 폐지하고 지역주민의 보육 기능 개선을 위해 유아 180인 이상 수용 가능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대체하는 정비계획으로 변경했다.

또한, 인접 지역과의 연결을 위해 공공보행통로 3개 소를 신설하고, 엘리베이터 2개가 설치된다.

신당9구역의 면적은 1만8653㎡, 건축규모는 8개 동, 지하 4층~지상 7층, 용적률 184%, 300가구 이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종 사업계획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와 중구청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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