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9000원에서 26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7, 8월 온라인 강의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고등부 18%, 중등부 40%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는 당초 예상한 고등부 25%와 중등부 55%의 온라인 강의 성장세에 미흡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이 애널리스트는 "7, 8월 온라인 강의 매출이 시장의 기대에 미흡한 것은 올림픽에 따른 강의 수요 감소, 비유와 상징 등 신규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중등부 부문의 강의 성장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주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강의 부분의 성장성 둔화와 신규사업 등의 투자부담 증대, 매출 비중 변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변화 등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9%, 6.0%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