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3억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펼쳐

입력 2019-12-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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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열린 난방재용 경안전모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현대종합설계와 서울 광화문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3억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팀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나눔기금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한 공헌활동이다. 그동안 기금은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여러 개도국의 국제 구호사업과 국내 종로지역의 독거노인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사업 등을 위해 사용됐다.

현대건설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올 한해 현대건설 임직원 총 3580명이 나눔 활동에 참여한 시간은 1만7000여 시간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재난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세이프캡 사업’에 참여했다. 국내 최초의 재난 시 2차 피해 예방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현대건설은 비정부기구(NGO) 플랜한국위원회, 블루인더스 사회적 기업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재난방재용 경안전모’를 개발했다. 안전모 총 3000개를 지난달과 이달에 경주 지역 8개 초등학교에 지원했다.

또한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활동도 올해 실시했다. 봉사단은 현대건설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 사회 생활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전문 자격증 취득, 학업 성취 등의 도움을 줬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H-콘테크(CONTECH)’ 해외기술봉사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는 등 해외에서도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갔다. H-콘테크는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은 봉사단은 현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과학, 미술 등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전통놀이와 케이팝(K-POP) 공연 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활발히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지역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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