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은 주주 이익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을 위해 올해 주당 80원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최소한 26억 원 이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내년 초 정기주주총회 승인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두올의 배당 총액은 2016년 20억 원, 2017년 21억 원, 지난해 26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두올 관계자는 “2016년 상장 이후부터 매년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정책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이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두올은펀더멘털이 매우 견고한 기업이며, 수주와 판매 전략이 우수해 지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매각을 완료한 두올산업이 두올그룹에서 제외됐다. 이 덕분에 두올 측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부문인 시트커버, 자동차용 원단, 에어백 쿠션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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