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인 가구 정책 방안 논의…"1인 가구 특성 고려해야"

입력 2019-12-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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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연합뉴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족 정책 전문가, 연구원 등과 만나 1인 가구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2015년 27.5%에서 지난해 29.3%로 증가했으며, 여성 비중이 50.3%로 남성(49.7%)보다 높다.

여가부는 지난해 건강가정기본법 일부 개정으로 건강가정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1인 가구 대책을 반영할 근거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가족정책 전문가로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변미리 서울연구원 글로벌미래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한난영 서초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안현종 청년공간무중력지대 센터장, 은혜공동체주택 박민수 대표는 현장 전문가로서 자리했다.

이 장관은 "1인 가구 비중이 늘고 있는데 주목해 이에 대응하는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며 "1인 가구의 성별, 연령별,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검토해 가족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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