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9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233.92P(3.51%) 밀린 6424.7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미국 모기지업체 구제금융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여기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며 IT주가 하락폭을 주도했고 경기둔화 우려로 철강주들도 하락세에 동참했다.
반면 금융주는 금융불안 해소 가능성에 기대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대만시가총액 1위 TSMC는 4.23% 하락했고 UMC와 난야테크놀로지도 4.23%, 2.3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