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나의 아저씨' 잇는 약자-약자 인물관계도 성패 갈림길

입력 2019-12-17 10:23수정 2019-12-17 11:33

  •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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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이 그리는 사회 이면의 그늘

(출처=TVN '블랙독' 캡처)

'블랙독'이 약자를 중심에 둔 인물관계도로 TVN 웰메이드 드라마 계보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6일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고하늘(서현진)이 기간제 교사로서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 발령받아 근무를 시작하는 에피소드가 시작됐다.

기간제교사를 중심에 둔 '블랙독'의 설정과 인물관계도는 앞서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와도 맞닿는 지점이다. 이지안(아이유)이 계약직 사원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박동훈(이선균)과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는 전개가 '블랙독' 초반부에도 암시됐기 때문.

한편 '블랙독'은 서현진을 주연으로 라미란, 하준, 이창훈, 태인호, 이항나 등이 출연한다. 사회초년생인 주인공이 강남8학군의 고등학교에서 일하며 편견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블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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