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KAI 안현호 사장, 협력사와 만나 상생방안 모색

입력 2019-12-17 09:25수정 2019-12-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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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산업 발전 위해 KAI와 협력사간의 팀워크가 중요"

▲KAI 안현호 사장(우측에서 3번째)이 협력사 대표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AI)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사장은 취임 100일을 맞이해 16일 현장경영의 하나로 협력사를 방문했다.

안 사장의 현장경영은 기계 가공 전문업체인 율곡의 사천 종포공장에서 시행됐으며, 디앤엠항공, 세우항공, 대화항공, 포렉스, 조일 등 6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KAI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력사 대표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KAI의 동반성장 노력을 위해 손잡았다.

위호철 율곡 대표는 “KAI 중심의 동반성장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유도는 물론 신규물량 공동수주 시 KAI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호 KAI 사장은 “국내 항공산업이 지속해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KAI와 협력사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KAI가 중심이 돼 대외 경쟁력 확보와 물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KAI는 사천에 있는 40여 개의 협력사 대표들을 모두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과 미래를 함께 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을 구체화해 내년 2월 대내외에 천명하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KAI가 추진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에는 △협력업체 상생 물량 최우선 확대 △협력사 경영개선 위한 단가 선정 △상생 협력기금 조성 및 상생 자금 확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의 내용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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