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예절, 안전벨트 착용법 등 몽골어로 배워 "이해 쉬워"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 9번째)과 몽골 어린이들 및 관계자들이 항공사 체험교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몽골 어린이 10여 명을 에어부산 사옥으로 초청해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일 승무원 체험 교실은 에어부산이 13일부터 진행한 ‘몽골 외국인 근로자 자녀 초청 행사’의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국내 영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본국 가정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가족과의 만남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일일 승무원 체험 교실에 참여한 몽골 어린이들은 실제 기내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모형 항공기 교육장(mock-up)에서 기내승무원의 서비스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몽골 어린이들은 에어부산이 직접 채용한 몽골 승무원에게 △승무원 인사 예절 △기내 음료 서비스 △구명복 및 안전벨트 착용법 등을 몽골어로 배워 승무원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