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영스트리트 떠나는 날 “쏨디는 울지 않아!”…후임은 남자친구 이준

입력 2019-12-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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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 공식 SNS)

배우 정소민이 약 1년간 함께 했던 ‘영스트리트’를 떠난다.

15일 영스트리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쏨디는 울지 않아!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안 울었음에 뿌듯해하던 씩씩한 쏨디”라는 글과 함께 정소민의 마지막 출근길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정소민이 직접 준비한 클로징 멘트도 공개됐다. 정소민은 “헤어짐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그렇게 믿을게요, 영스 가족들 저 잊지 말아요”라며 “지금까지 저는 디제이 정소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영스 가족들의 밤이 늘 따뜻하길 바라요”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2018년 12월 3일부터 개그맨 이국주의 뒤를 이어 약 1년 동안 ‘영스트리트’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을 위해 아쉽게 하차를 결정했다. 후임은 그의 남자친구이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다.

이준은 19일 소집해제와 동시에 20일부터 ‘영스트리트’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17일까지는 가수 적재가, 18일부터 19일까지는 페퍼톤스 신재평이 스페셜 DJ로 함께한다.

제작진은 “쏨디의 말처럼 우리 슬프게 안녕하지 않기로 하자. 좋은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온 마음을 담아 고마웠고, 사랑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소민과 이준은 2017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교제를 시작한 지 약 2달 후에 이준이 군 입대를 했지만, 변함없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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