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지난 4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업신용평가 '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AA는 우량기업으로 인정받는 상당수 은행 등 금융기관과 대형 건설업체보다 높은 등급으로, 국내 보증기관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건설공제조합 최영철 이사장은 "건설경기의 불황속에서도 지난 8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BBB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국내 유수의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A등급을 획득했다"며 "조합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초우량 금융보증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보증상품의 다양화, 사업영역 다각화,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강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우수한 신용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공제조합 = 건설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건설업의 건전한 발전을 기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건설업 영위에 필요한 각종 보증, 자금의 융자, 공사대금으로 받은 어음의 할인, 공사용 기자재 구매알선, 건설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교육, 공제사업,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사업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