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크리스탈, 이민 발언에 상처 "개도 사람들이 예쁘다고…"

입력 2019-12-1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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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그룹 애즈원이 1년 동안 해체를 할 만큼 싸웠다고 고백했다.

13일 JTBC '슈가맨3'에서는 유희열이 그토록 기다린 여성 듀오 애즈원이 소환됐다.

애즈원은 개인 활동을 꺼릴 만큼 팀 활동을 중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1년 동안 정말 많이 싸웠다고 전했다.

크리스탈은 "데뷔 후 24시간 내내 함께 했다"라며 자연스레 다투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다. "냉장고 안에 우유가 있는데, 내 우유 만졌어?"라는 일로도 싸웠다며 사소한 것에 폭발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민이 하는 말도 듣기 싫었다"라며 "이민이 '전철 탔는데 박지윤 사진을 보고 나인줄 알았어'라는 말도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은 "내가 언제 그랬어?"라며 당황했다.

크리스탈의 폭로는 계속됐다. "사람들이 저보고 예뻐졌다고 하니까 이민이 '개도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는 날이 와'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민은 오해였다며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크리스탈은 "지금은 평화롭다. 딱 1년만 싸우고 그 후에는 싸울 때마다 편지를 써서 화해했다"라며 20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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